오는 2025년 10월, 서울은 세계 드론 스포츠의 중심지로 우뚝 설 예정입니다.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이 광나루 한강 드론공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립니다. 이틀간 진행될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드론 조종사들이 한데 모여 짜릿한 속도 경쟁을 펼치며, 드론이 선사하는 미래지향적 가치를 전 세계에 선보일 것입니다. 단순히 경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 기술의 대중화를 이끌고 서울의 혁신적인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드론 산업 발전과 함께 서울이 글로벌 디지털 허브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 미래 항공 스포츠의 경연장
2025년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의 광나루 한강 드론공원에서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이 화려하게 개최됩니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10개국에서 선발된 약 60여 명의 정상급 드론 레이싱 선수들이 참가하여, 서울의 하늘을 배경으로 치열한 속도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현장에는 선수단과 관계자, 그리고 드론 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관람객 등 총 1천여 명이 운집하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회는 예선전을 거쳐 최종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에게는 영예로운 서울시장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본 경연 외에도 풍성한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할 것입니다.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드론 축구 시범경기가 펼쳐져 새로운 드론 스포츠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드론 슈퍼볼 체험, 드론 영상 및 사진 전시, 그리고 드론 코딩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드론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대회 개최지인 광나루 한강 드론공원은 국제 드론 레이싱 규격에 맞춰 조성된 국내 유일의 상설 드론 전용 경기장입니다. 약 8,400㎡에 이르는 넓은 부지 위에 100m x 80m 규모의 드론 레이싱 경기장을 비롯하여 체험존, 조종석, 관람석, 선수 대기실 등이 체계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비행 구역과 관람 구역이 명확하게 분리되어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보장합니다.
이번 월드컵은 같은 시기 열리는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와 연계하여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한 적극적인 글로벌 홍보를 통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드론 비행 통제, 관람객 안전 구역 설정, 소방 및 의료 대응 체계 구축 등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국제 대회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월드컵이 “드론이 미래 산업의 핵심 아이콘임을 시민과 전 세계에 동시에 증명하는 자리”라며, “서울이 디지털 선도 도시이자 글로벌 드론 허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번 드론 레이싱 월드컵 개최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섭니다. 이는 서울이 첨단 기술과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형 도시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드론 기술의 발전과 스포츠의 융합은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창출하고, 시민들에게 미래 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상설 드론 경기장을 보유함으로써 한국이 드론 산업의 선두 주자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도 가집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드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미래 세대가 드론 기술을 통해 새로운 꿈을 키워나가는 데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서울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드론 허브로 도약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