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백화산에서 초등학생들이 부식된 실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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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유물이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발견되는 사건은 종종 우리 주변에서 일어납니다. 특히 전쟁의 흔적이 남아있는 지역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이번 사건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과거의 한 조각이 발견되어 지역 사회에 작은 파장을 일으킨 사례입니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호기심이 오랜 시간 땅속에 묻혀있던 역사의 증거를 세상 밖으로 드러낸 것입니다.

일상 속 뜻밖의 발견: 과거가 현재에 말을 걸다

한가로운 곤충 채집 중 드러난 뜻밖의 유물

지난 29일 오후, 청주시 주성동 백화산은 평화로운 오후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곤충 채집에 열중하던 두 명의 어린 초등학생은 예상치 못한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평범한 숲속에서 아이들의 눈에 띈 것은 다름 아닌 7.5cm 길이의 오래된 실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호기심과 놀라움 속에 즉시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역사적 잔재, 한국 전쟁의 흔적 확인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하여 발견된 실탄을 수거하고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실탄은 6.25 전쟁 당시 국군과 미군이 사용했던 기관총 탄환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땅속에 묻혀 있었던 탓에 실탄은 심하게 부식된 상태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발견에 대해 어떠한 대공 용의점도 없다고 밝혔으며, 단순한 과거의 유물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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